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

[교토] Ace Hotel 에이스호텔 추천

by 시작하는걸 잘하는 사람 2025. 2. 5.

교토는 아기자기하고 옛날 정취가 느껴지는 여행지고, 어른들이 좋아하실 요소가 많은 여행지기 때문에 나는 엄마와 함께 교토로 향했다.

택시비가 아주 높지만, 오사카 공항에 내려 택시
서비스로 교토까지 향했다. (20만원 정도 나온듯하다) 이때는 편한게 제일이라는 여행 모토로 별 큰 계획 없이 다녔다.

에이스호텔 교토에 도착했다.

https://maps.app.goo.gl/Ws8ZLMM6X4SDAkXa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에이스호텔 교토 · Kyoto, Kyoto

www.google.com


건축가 겐고 쿠마(Kengo Kuma)가 설계에 참여해 일본 전통 건축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융합한 호텔이다. 기존의 역사적인 건물과 새로운 구조물을 연결한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코지하게 꾸며진 실내.

호텔 곳곳에 현대 미술 작품과 디자인 오브제가 배치되어 있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전시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교토의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었다.

리모콘 홀더도 너무 센스있다.

교토 특유의 분위기와 내부 인프라가 조화롭게 섞여있다.

넓고 세련된 객실에는 빈티지 가구, 로컬 아트워크, 그리고 고급스러운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함을 중시한 인테리어로 휴식에 최적화되어있다.

옷장을 열면 봉 밑으로 조명이 나오는데, 이런 포인트들이 신식과 전통적인게 조화롭게 잘 섞였다고 느껴졌다.

호텔 내부에는 식당과 카페, 가게들과 정원들이 이어져 있어 호텔 자체에서도 재밌게 보낼 수 있다.

방에 있는 소파 대신에 밖을 볼 수 있는 테이블 및 LP 플레이어가 있다. 로비에 가면 각종 LP 중 몇개를 빌려올 수도 있어 듣고 싶은 노래를 방에서 들어볼 수 있다.


로비에 스텀튼 커피샵이 있어 즐길 수 있다. Ace hotel을 처음 알게된건 옛날에 뉴욕에 갔었을땐데, 거기서도 Stumptown coffee가 로비에 있던 게 기억이 났다. 항상 같이 배치하는 브랜드인듯하다.

가라스마오이케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교토 시내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났다. 니시키 시장, 기온 지구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여행하기 편했다.

현지 예술가, 디자이너,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교토의 문화를 생생하게 반영하는 듯했다. 이벤트나 소셜 네트워킹 행사도 로비에서 진행하는 것도 보였다.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만든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깊이 있는 교토 여행이 가능해 에이스호텔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