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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덴마크] 10월 코펜하겐 여행, 가보고 좋았던 곳 - 관광편 (구글맵 지도 상세 공유)

by 시작하는걸 잘하는 사람 2025. 1. 20.

2024년 10월, 직장 생활에 대한 생각이 많아 지던 때, 결혼 한지 1년이 다되어 임신과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던 때.
애가 생기면 한동안 멀리 여행오기 힘들 것 같아 10일간 휴가를 신청하고 다녀온 덴마크 여행
 
세계행복지수 1위라는 덴마크에 가서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추구하는지 한 번 간접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 8년간 코펜하겐에서 살고 있는 친척네에 방문하였다. 높은 물가와 주거비용, 환경 친화적인 도시 설계, 모든 것에 디자인이 되어있는 감성, 특히 아기 유모차, 아기가 우선인 대중교통 시스템, 교육과 의료 시스템이 무료지만 높은 세금 등 우리나라와 확연하게 다른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체류했던 기간은 덴마크를 알기에 무척 짧기 때문에 여행자 입장에서 살면서 꼭 보고, 경험했으면 하는 곳을 남겨본다.

(개인적으로 미리 계획하고 여행하며, 빡빡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하기에 제일 가고 싶은 곳 한두개만 정해놓고 날씨 봐가며 다녔다.)
 
관광 | Tour Spot

*필수
1.
루이지애나 근대미술관 | Lousiana Museum of Modern Art
https://maps.app.goo.gl/HT5e7zi9ReQSgRhb6

 

루이지애나 근대미술관 · Gl Strandvej 13, 3050 Humlebæk, 덴마크

★★★★★ · 현대미술관

www.google.com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월요일 휴무


기차를 타고 도착한, 해안가에 위치한 대규모 아트 뮤지엄. 가는 길에 한적한 고급 주택이 이어져있고, 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오픈시간부터 많은 가족 구성원들이 루이지애나 박물관에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건축물과 어우러진 설치 미술이 주를 이루고, 내가 갔었을 때는 자코메티 작가의 거미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을 찍기 보다는 그 순간 순간 즐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사진은 많이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으로도 꼽힌 곳이기도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하루를 할애해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날씨가 좋다면, 꼭 카페테리아에서 햇살을 받으며 식사 또는 커피 한 잔 해보기.


2.
글립토테크 미술관 | Ny Carlsberg Glyptotek
https://maps.app.goo.gl/fwNwfvVbkNGubRre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글립토테크 미술관 · Copenh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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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정보를 찾고 가지 않았던 그립토테크. 대학 교양시간에서 배웠었던 그림도 다수 구경할 수 있었고, 퀄리티 높은 특별전에, 가운데 정원처럼 꾸며둔 홀을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던 카페테리아도 정말 좋았다. (패션후르트 당근케잌? 정말 맛있었던 기억)

3.
Designmuseum Danmark
https://maps.app.goo.gl/83sQdVjW67h6mi2t5?g_st=com.google.maps.preview.copy

 

Designmuseum Danmark · Copenhagen

www.google.com

산업디자인의 성지. 의자덕후들은 한 곳에서 역사가 깊은 모든 진품 의자를 구경할 수 있는 아주 놀라운 곳!

 
4.
Tivoli | 티볼리 공원
https://maps.app.goo.gl/9HL74dnx3UXj2tNZ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티볼리 공원 · København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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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티볼리
갔을때는 딱 할로윈데이라 할로윈무드로 가득하고, 시즌마다 모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고 하니 일년권을 끊는 게 이득이다. 사진에 첨부한 GLOGG 이라는 음료는 뱅쇼같은 것으로, 한 잔 마시면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참 좋고 따뜻했다.


다음글에 호텔, 레스토랑, 디자인샵
에어비앤비 투어의 기록은 따로 남겨야겠다.